울딸이 준 크리스마스선물...닥스지갑...
산타할아버지는
울딸입니다
늘 친구같고 때로는
나보다 어른스럽기도 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내딸이
바로 해마다 내게 오는 산타할아버지랍니다...^^
어제,
엄마 지금 백화점이야
선물 뭐 받고 싶어?
아빠는 뭘 사드릴까?
나는 필요한게 없고 다 있으니
제발 비싼선물 사지말라고...
싫어 빨리 말해..지금 고르고 있는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
엄마꺼는 스카프나 하나사던지 하고
아빠꺼는 양말이나 사라고 했는데...
무슨 매일 양말이야. 양말이 100켤레도 넘겠어..
딸아이는 알았다고 해 놓고서는...
늘 아이는 말한다
엄마는 럭셔리한 엄마가 되게 해 줄거라고
이다음에 효도많이 할거니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라고...
정말 딸이 있다는게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물론 마음에 꼭 드는 선물을 잘 사주기도 하지만
힘들때도 슬플때도 젤 위안이 되고
언제나 마음과 마음이 잘 통하니까...
닥스지갑은 겉 포장도 정성이 가득..
2010년 신상품 닥스지갑
아빠랑 엄마꺼를 커플로 사고 싶었는데 커플지갑이 없어서 따로 샀다고..
빨간 지갑은 돈이 들어오는 지갑이라는데 내부는 온통 빨강색..
남편과 나는 그 동안 정든 헌지갑에서 새지갑으로 이사를 했다
수납칸도 넉넉해서 그 많은 카드도 다 들어가고
사랑하는 아이들 사진도 잘 보이게 들어가고
럭셔리한 닥스지갑은 오래도록 내곁에 있을 것이다
고마워~ 내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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