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한테 받은 소중한 선물들...
울딸한테 받은 소중한 선물들... 2008.05.24 12:40 |
벌써 결혼생활 23년이 지나고 있네
참으로 빠르다
요즘 세월가는것도 모를정도로 바쁘게 살다보니
정말 23년이란 세월이 실감이 잘 안된다
오늘은 모처럼 여유를 즐기수 있는 주말이다
대학로에서 3시에 모임약속이 되어 있어
나가기전 사무실서 잠시 호젓한 시간을 가져 본다
어제 딸아이가 쇼핑백을 두개나 들고 왔다
하나는 내 양산이고
하나는 아빠 손수건 세트...
계획도 없이 백화점 들렀다가 눈에띄니까
아빠 엄마생각에 샀나보다
아 정말 그러고 보니
정성어린 편지를 비롯해서 값비싼 선물들까지
그동안 딸아이한테 받은 소중한 선물이
셀수없이 너무나도 많구나
편지는 모두 모아두었는데
선물들은 하나도 정리를 못한것이 못내 아쉽다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 정리를 해 봐야겠다..
자상한 딸, 아들이 있다는게 너무나도 행복하다
꼭 선물을 받아서가 아니라
늘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걱정을 해주니 친구같기도 하고
때로는 든든한 보호자처럼 느껴진다
건강하게 자라 준것만 해도 너무 큰 선물인데...
내 아이들한테 정말 감사한 생각이 든다
이쁜 울딸 (2008. 08. 18. 베니건스 홍대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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