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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일부대' - 2건

  1. 2008.09.21  군에 있는 울아들 면회 다녀온날~~ 2
  2. 2008.09.21  아들이 첫휴가 마치고 복귀했어요ㅠㅠ

군에 있는 울아들 면회 다녀온날~~

Posted by ohki on 2008. 9. 21. 19:02
Filed under 울가족 이야기♥

울아들 면회 다녀온날~~
2007.06.03 18:29


오늘은 2월 6일 군입대후 두번째로 아들 면회를 다녀왔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충일부대 73사단 522포병대대)


어제 저녁무렵 신촌 현대백화점 식품코너가서

아들 좋아하는 귤이랑, 사과 ,바나나, 오징어, 음료수...

등등을 사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둔거랑

새벽에 일어나 만든 유부초밥이랑 잔뜩 싸가지고

떡집에 들려서 아침에 만든 따끈따끈한 백설기랑 꿀떡도 사고

씽씽 내부순환로를 달렸죠

오늘 휴일인데 마침 차도 막히지 않아 부대에 도착하니 10시 조금

넘었네요..


위병소에서 면회신청을 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니

반가운 아들이 나오네요

아들과 함께 온가족이 부대앞 충일회관에서 삼겹살을 구어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싸가지고간 음식도 먹고....


아들이 군에 입대한 날이 2월 6일..

5주 훈련끝나고 자대배치를 받아서 첫 면회를 가보니

추위에 훈련받느라 그랬는지

얼굴엔 동글동글 버짐이 피었고, 손은 다트고 시커먼데

애기피부처럼 곱던손이 두꺼비등처럼 변한걸보고 얼마나 눈물이 나오던지...

돌아오는 내내 차안에서 눈물이 멈추지않고 집에와서도 엉엉울고...


근데 오늘은 울지 않았답니다


얼굴도 좋아지고 손도 많이 낫고


무엇보다 밝아진 아들 모습...


아들은 아직도 집에있으면 엄마한테 뽀뽀를하고

엄마가 귀엽다며 볼을만지고 하는데

이젠 제법 군인티가 나게 늠름해진 모습이 뿌듯하기도하고

어른스러워진걸 보니 내맘도 든든하네요


남자는 군에 다녀와야 철이 든다는 말이 맞겠죠?

정말 건강하게 군복무 잘하고 철이 듬뿍 들어서 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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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아들이 첫휴가 마치고 복귀했어요ㅠㅠ

Posted by ohki on 2008. 9. 21. 18:59
Filed under 울가족 이야기♥

아들이 첫휴가 마치고 복귀했어요ㅠㅠ | 
2007.04.15 20:32


아들이 2007년 2월 6일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한뒤

5주동안 의정부소재 불무리 신병훈련소에서 훈련받고

자대배치를 경기도 남양주시 73사단으로 받은후 첫 특박이란걸 나왔답니다

2박 3일..


보통 장병들은 2.3초라고 말한다네요(너무 짧아서..)

그 짧기만 한 2.3초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고

아이를 부대에 데려다주고 되돌아오면서 집에 올때까지 울었답니다

그런데 아직도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내일은 눈이 퉁퉁부어서 출근을 해야될것 같아요

남편은 뭔 눈물이 그리많아?

퉁명스레 한마디 던지는데...

부대앞에서 한번 꼭 안아보지도 못하고

엉겹결에 들여보내고 나니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

지금 군에서 수고하는 장병들 덕분에 우리가 두발뻗고 편히 잘수있답니다

곧 여러분의 아들들도 군에 가게 된답니다

저도 이렇게 빨리 세월이 가서 울아들이 군에갈줄은 몰랐거든요ㅠㅠ

어제도 아침7시에 갑자기 일어나서 거실로 나오더니

놀란표정으로 지금이 오후7시냐고 물어보는거예요

(부대에 7시까지 복귀해야된다고 했는데 착각을 했는지..)

긴장하고 있어서 잠을 자도 편히자질 못한듯

자기도 모르게 군에서 적응된 생활때문에 놀란건죠...

그생각을 하니 지금도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아들부대명 : 충일부대, 73보병사단(제 9251부대), 522포병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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